평택시에서는 13일 평택역사에서 성폭력상담소 및 가정법률상담소와 연계해 ‘손에 손잡고 함께 지켜주세요.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성폭력ㆍ가정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난상황이며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해 ‘가가호호 아이 둘 셋, 하하호호 희망 평택’ 현수막을 게첨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한 캠페인은 평택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수칙, 피해시 대처방법, 신고 및 도움요청 기관 안내 등이 기재된 리플렛을 제작하여 시민 2,000여명에게 배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에 날로 심각해지는 성범죄, 가정폭력 문제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결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올 9월에 구성된 평택시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사업을 운영하여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 밝혔다.